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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3-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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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부, 김용진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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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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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정기총회 개최…2019회계연도 사업예산 2억5947만원 수립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금용)가 김용진 현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6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 제31회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용진 회장 후보·이원구 수석부회장 후보는 무기명투표 결과 찬성 30표(반대 0표)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용진 회장 당선인은 1998년 대전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한방내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2003년 대전 서구에 대림한의원을 개원 및 한방내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전광역시한의사회에서는 편집이사·홍보이사·서구분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지부 수석부회장과 서구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원구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2001년 대전대 한의학과를 졸업, 2004년 대전 동구에 자인한의원을 개원하고 같은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부터 대전시한의사회 기획이사·정책이사·부회장(보험)·동구분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중앙회 보험이사로, 2018년에는 중앙회 보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용진 회장 당선인은 앞으로 △회원과의 소통과 유대감 강화 △홍보 및 학술 활동 확대로 인한 한의학 이미지 강화 △기관 및 중앙회와의 연계사업 강화 △재무구조 증대 강화 △의권수호 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진행된 신임 지부감사 선출에서는 투표결과 현 구원회·민병호 감사가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한의약 홍보비 증액, 한의의료기관 매출 증대를 위한 교육비 확대, 국민건강보험 사업 강화 등을 포함한 2019회계연도 예산 2억5947만8190원의 예산을 수립했다.
 
더불어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해 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지부회비 선납할인을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27일까지 2019년 지부회비를 현금(무통장) 완납하는 회원에 한해 지부회비를 10% 할인해주게 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혁용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수많은 쟁점이 있지만 올해 반드시 첩약의 급여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의료기기 역시 거대한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홍보사업과 한의계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조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6년간의 회무를 마무리 짓는 정금용 회장은 “이 자리를 빌어 부족한 저를 주위에서 한없이 믿어주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평생 잊지 않고 가슴에 간직하겠다”며 “대전지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국민 속에 한의학’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대전지부는 성락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시설에 시설지원금과 19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다음의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대전광역시장 표창장 : 구원회, 양진배
△중앙회장 표창패 : 김용진, 김완수, 김정규, 김성현, 김일구, 정기훈
△지부회장 감사패 : 양태영(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천성경(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 이석주(서구보건소), 이용미(동구보건소), 김혜경(대전광역시청 보건정책과), 박영문(대전일보), 오정현(경일건재)
△지부회장 표창패 : 박춘을, 곽경규, 이원구, 안태규, 홍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