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21-02-17 14:44
제 목
제44대 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작성자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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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회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제44대 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가 지난 8일 제30회 회의를 개최해 제44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에 후보 등록을 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기호 추첨 결과, 기호1번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와 기호2번 홍주의 회장·황병천 수석부회장 후보로 결정됐다.


이날 열린 선관위에서는 입후보자들의 후보 등록 신청서, 이력서, 인감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회비완납확인서, 기탁금 및 등록비, 공보시안, 윤리위 징계여부 등을 심사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선관위는 양 후보의 정책 공약 및 정견 발표를 위한 합동 정책발표회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에서 개최하는 것을 지양하고, 21일 서울 한의사회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키로 했으며, 세부적인 진행 방법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선관위는 이와 더불어 양 후보 측에 공정 선거를 위해 준수하여야 하는 사항과 함께 선관위로 신고(제출)해야 할 사항, 개인 홍보물 전체 선거인에게 문자·이메일·우편 대리 발송 방법, 개인홍보물 검인 신청, AKOM에서의 선거운동, 선거운동의 공정경쟁의 무 등을 보장하기 위한 결정 사항 등에 대한 협조 요청 및 안내 사항을 공지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K-voting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PC, 스마트폰, 문자방식, 이메일)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투표기간은 2월 27일 오전 9시부터 3월 4일(목) 오후 6시까지다.


한편 박인규 선관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제44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양 후보 측은 선거 등에 관한 규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이거니와 상대 후보를 존중하는 선거 운동을 통해 성숙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후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선거 운동을 펼치되, 선거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하는 자세를 보여 수준 높은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호1번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자는 ‘우리를 더 귀하게, 협회를 더 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기기를 위한 진짜 싸움을 시작할 것을 선언했다.

 

기호2번 홍주의 회장·황병천 수석부회장 후보자는 ‘재협상 선수 교체’라는 슬로건 아래 거짓 없는 소통과 공감으로 2만5000여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일할 것을 다짐했다.

 

각 후보들의 주요 이력은 다음과 같다.

<기호1번>

△최혁용 회장 후보

·1970년생 ·경희한의대 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현)대한한의사협회장

 

△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

·1968년생 ·경희한의대 졸 ·동암경희한의원 ·전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기호2번>

△홍주의 회장 후보

·1969년생 ·가천한의대 졸 ·우리한의원 ·전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황병천 수석부회장 후보

·1968년생 ·원광한의대 졸 ·학익한의원 ·전 인천시한의사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