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21-02-22 10:59
제 목
44대 한의사협회장 선거-기호1번 방대건수석보회장 후보
작성자
코끼리
396
조회수


1. 출마하고자 결심한 이유는?

지난 3년 동안 저를 포함한 43대 집행부 전체가 밤낮도 없이 휴일도 없이 오직 회무를 중심에 두고 숨 가쁘게 열심히 달려 왔다. 그동안 추나 급여화의 결실을 맺었고, 첩약 시범사업의 첫발을 떼었으며, 코로나19 정국에서 한의진료의 모델을 만들어 내었고, 방문진료(왕진) 시범사업에 한의사의 참여를 확정 지었다. 그러나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고 가야 할 길이 멀다는 절박감 속에 재선 출마 결심을 하게 되었다.  


2. 수석부회장 후보로서의 자신의 최대 장점은?

분회 총무와 지부 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두루 거친 회무 경험과 더불어 지난 3년간 중앙회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한 경험이 가장 큰 자산이다. 


3. 러닝메이트 회장 후보자를 한 마디로 평한다면?

우리 한의사가 나아가야 할 지향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청사진을 갖고 있으며, 근 20년째 변함없는 행동으로 실천해 왔다. 바로 지금 한의계가 필요로 하는 리더의 모습이다.  


4. 상대 수석부회장 후보자를 평가한다면?

황병천 후보와는 2003년 제가 인천에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지부 회무를 같이 하며 인연을 쌓아 왔다. 넉넉하고 부드러운 인품을 가진 사람이다. 


5. 임기 내 가장 역점을 둘 최상위 과제는?

여전히 한의약의 보장성 강화다. 구체적으로는 현대의료기기 사용권 확보와 급여화,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개선 및 확대, 한약제제 급여 확대, 일차 의료 및 공공의료 영역 진입, 급성전염병의 방역과 진단 치료에 공식 참여 등이다. 


6. 한의학 발전의 최고 강점 요인은?

한의학 고유의 전인적 관점에 서양의학의 장점을 차용하고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더한다면 진일보된 융복합 의학으로서 엄청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 


7. 한의학 발전의 최대 단점 요인은?

전 세계를 통틀어 유례없는 독점적 기득권을 행사하는 의사 직군과 그를 방조하는 정부 정책이 한의약의 발전을 결정적으로 가로막고 있다. 


8. 내게 한의학은 [             ]이다.

내게 한의학은 본업이고 정체성이자 평생의 숙제다. 


9. 3년 후 한의학의 모습은?

첩약건강보험의 안착, 한약제제의 확대, 일차 의료와 공공의료에의 획기적 참여 확대, 혈액검사 급여화와 현대의료기기 사용권 확대 등을 통해 한의약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다. 

 

10. 한의대를 막 졸업했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맘 맞는 친구와 한 달여간 유럽 배낭여행을 가고 싶다. 


11. 한의사가 아닌 다른 직업을 선택했다면?

기계공학과 갈까, 한의대 갈까, 의대 갈까 고민이 많았으니 한의대 안 갔으면 아마 엔지니어나 의사가 되었을 듯하다.  


12. 삶의 좌우명은?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고 한다. 작은 성과나 실패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한걸음씩 뚜벅뚜벅 가자고 마음먹곤 한다.


13. 지금껏 가장 후회스럽던 일은?

애들이 어느새 훌쩍 커 버리고 나니 어렸을 때 더 많이 놀아줄 걸 하는 생각이 부쩍 든다. 


14. 지금껏 가장 잘한 것은?

남녀가 우연히 만나 부부로 수십년간 부대끼다 보면 평생의 친구가 되는 듯하다.  


15.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여러 번 바뀌었는데... 요즘은 정치인으로서가 아닌 인간 문재인의 넉넉한 인품도 닮고 싶고, 가수 양준일의 시크한 듯 깊이 있는 인생관도 배우고 싶다. 


16. 가장 감명 깊었던 책과 영화는?

미하엘 엔데의 ‘모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 그리고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17. 가장 아끼는 보물 1호는? 

생일과 결혼기념일 등에 가족에게서 받은 축하카드들.   


18. 수시로 즐기는 소확행은?

이른 아침에 즐기는 운동(전날 과음하면 패스). 


19.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게으르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쉽지 않다. 


20. 회원들께 꼭 하고 싶은 말은?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한의약과 한의사도 그에 맞춰 변화하고 발전해야 미래에 더 당당한 의료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