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0-01-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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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방병원'준공으로 한의학 '세계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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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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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가 2008년 3월 개원한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이어 한방병원과 임상연구센터를 개원하게 된다.

부산대는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선도할 한방병원 준공식을 21일 오전 10시 양산캠퍼스에서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한방병원은 의료장비, 소모품, 업무 시스템 구축, 인력 수급 등 시스템을 정비한 이후 3월 12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며, 개원식은 5월경 갖게 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 225억 원이 투입된 부산대 한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총면적 1만 8006㎡)로 200병상을 갖춰 개원한다.

신축 한방병원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설치됐고, 나눔정원, 재활치유정원, 명상치유정원을 마련해 환자가 심신을 안정시키고 병을 호전시킬 수 있는 의료환경이 제공된다.

부산대는 이번 한방병원 신축으로 첨단의료 허브로 도약 중인 양산캠퍼스의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치과병원, 어린이병원 등과 어우러져 한·양방 협진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방임상센터도 지상 4층 규모(총면적 4716㎡)로 신축 중이며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부산대는 이런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앞으로 한방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선도하면서 그 결과를 활용해 한의학의 산업화·세계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