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0-09-04 09:48
제 목
<대한한방가정의학회:회장 박인규>-학회탐방_민족의학신문 기사
작성자
코끼리
2,539
조회수

안녕하세요?

2010년 9월 2일자 '민족의학신문'에
<대한한방가정의학회 :  회장 박인규 >의 기사가 났습니다.

한의사 선생님들의 치료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학회가 되기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방태교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치료능력의 극대화 돕고 싶다”
태교 매뉴얼 작성… 의료시장 되찾아야

학회탐방- 대한한방가정의학회

2007년 12월9일 창립해 2009년 대한한의학회 준회원 분과학회로 인준 받았다. 한의학을 기반으로 가족 구성원들의 연령, 성별, 장부 및 질환 별 구분을 초월해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를 책임지는 1차 진료부분의 연구 및 발전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정회원은 200여명. 경남 김해에서 코끼리한의원을 운영 중인 박인규 회장에게 물었다.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한의사 회원들이 1차 의료 담당자로서 최고의 치료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질환 별 진료 메뉴얼도 작성 중이고, 신의료기술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다루는 의료분야가 다양하다.
“맞다. 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필요한 전 의료분야가 연구대상이다. 최근에는 신의료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2009년 ‘호흡기 질환’에 이어 지난 5월에 ‘한방성형’ 전문연수강좌를 개최했고, 가을에는 ‘탈모’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 오랜 임상경험이 녹아있는 <탈모환자 관리 매뉴얼> 등 실재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 많다.”

-최근 경남 산청군과 MOU를 체결했다.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
“산청군 및 한방부인과학회와 ‘한의학과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2013년에 열리는 ‘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 맞춰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 엑스포 성공에 일조할 계획이다.”

-태교 시장 진출을 강조하고 있다. 어떤 의미인가.
“신혼부부가 한의사의 진료를 통해 ‘합방’ 날을 받고, 태교를 <동의보감> 식으로 하고, 출산 후에도 한의학적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자는 것이다. 1만명의 한의사가 동참한다면 매달 임산부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태교 메뉴얼도 작성됐다. 협회 등 한의계 전반이 동의한다면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 잃어버린 의료시장을 찾아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세계적인 수요도 매우 크다.”

-정부가 추진 중인 ‘주치의’ 제도 역시 적극 참여를 주장하고 있는데.
“가족 주치의 취지에 가장 적합한 의료진은 한의사다. 대다수 한의원의 진료 형태가 바로 ‘가정의학’ 아닌가. 예전에는 며느리가 출산하면 시어머니가 산후 보약을 지어가고, 자녀의 발목염좌를 치료하면서 엄마의 화병도 같이 상담했다. 이런 진료형태를 다시 찾아와야 한다.”

-어떤 학회가 되길 바라나.
“한방가정의학회 회원들은 실제 임상에서 진료를 잘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학회를 통해 진료영역이 확대되고, 진료능력이 배양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오늘도 묵묵히 실력을 닦아나가는 한의사들을 위한 학회가 되기를 바란다.”

박진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