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8-09-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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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괴팅겐대학, 내년 의과대 정식 선택과목으로 한의학 지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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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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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의전, ‘동의보감 아카데미’ 열어 한국 한의학 우수성 알려
 노벨상 수상자를 40명 이상 배출한 독일 명문 괴팅겐대학에서 ‘동의보감 아카데미’가 열려 한국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괴팅겐대학은 의과대학 정식 선택과목으로 한의학을 지정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동의보감 아카데미’는 보건복지부 한의약 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한약진흥재단이 진행 중인 해외 한의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한국 한약 요법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한의약의 역사와 특징, 한국 한약의 제도적 특성과 현황, 암 질환자에 대한 한약 요법 임상 사례, 한약 요법을 통한 암 질환 치료 연구 성과 등을 소개했으며 인터넷으로도 생중계할 만큼 괴팅겐대학 의대 교수와 학생, 부속병원 의사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괴팅겐대학 부속병원 소화기 암센터 측은 이번 세미나가 한국 전통 한의약의 임상적 효과를 독일 의학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반응이다.
앞으로 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공동 연구와 교류협력을 희망하기도 했다.
괴팅겐대학 측은 내년 겨울 학기에는 한의학 세미나를 의과대학 정식 선택과목으로 지정해 학점 이수가 가능하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동의보감 아카데미는 2014년부터 일본, 미주 지역 등을 돌며 의약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강좌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