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2-05-10 13:59
제 목
부산대병원, 통합의학센터 개소
작성자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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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이 1일 통합의학센터(센터장 박규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통합의학센터는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높이고자 한·양방 협진과 면역치료, 영양치료, 운동치료, 심신의학, 심리행동치료, 자연의학, 환경의학, 음악치료, 생활습관 개선교육, 헬스컨설팅 등을 병행하는 통합의학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질환의 지속적인 평가와 관리,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며 특히 암 환자의 수술 전후 포괄적 관리와 통증을 동반한 만성피로증후군, 당뇨,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대사성증후군의 개선 등에 집중적으로 적용된다.

지난달 24일 서구 부민동 2가 15-2번지에 문을 연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 4~5층에 진료실을 마련한 통합의학센터는 4층에 음악예술치료를 위한 예술치유실, 5층에는 부산대 한방병원과의 협진을 위한 한방진료실과 통합의학진료실이 위치해 있다.

의료진으로는 박규현 센터장(신경과)을 비롯해 한창우·황의경 교수(부산대 한방병원), 박현준 교수(비뇨기과), 박정미 교수(통합예술심리치료) 등 5명이 참여한다.

박규현 센터장은 “보완의학을 더 이상 방치한다면 수년 후에는 지금보다도 훨씬 많은 비의료인들에 의해 각종 검증받지 못한 보완의학이 치료에 이용되는 악순환이 계속 될 것”이라며 “의료인들의 통합의학 정착을 위한 노력과 전인적 치유를 위한 연구로 환자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美국립보건원에 의하면 한해 보완의학에 사용된 비용이 약 40조원에 이르며, 해마다 15~20%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