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한의사 국가시험이 17일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번 시험에는 881명의 접수자 중 7명이 결시, 총 874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첫 졸업예정자들도 응시해 관심이 모아진다.
시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1교시 내과학Ⅰ, 2교시 내과학Ⅱ·침구학·보건의약관계법규, 3교시 외과학·신경정신과학·안이비인후과학·부인과학, 4교시 소아과학·예방의학·한방생리학·본초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학장, 이장천 부산대 한의전 학장, 박종형 경원대 한의대학장, 김기욱 동국대 한의대학장 등도 시험장을 방문, 수험생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합격자는 오는 28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되며, 발표 후 7일 간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