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년 새해의 힘찬 출발 다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2일 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2년 시무식’을 개최한데 이어 파주시 진동면 소재의 의성 허준 묘소를 참배, 임진년 새해를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지난해 임직원 및 회원 모두가 협심 단결하여 한의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한의약육성법 개정과 대통령 한의사주치의 임명, 일회용 부항컵의 재료대 건강보험 적용 등 여러 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말고 ‘2012전국한의사대회’를 시발점으로 하여 진정한 한의약 부흥을 이끌어 냄으로써 2012년을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원년’으로 만드는데 회무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특히 ‘용의 해’는 변화무쌍한 해로 약자에게는 오히려 득이 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한의협 임직원과 전 회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매진해 간다면 한의협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고, 큰 변화의 틀을 세워 2012년을 좋은 한 해로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전 임직원의 화합과 회원 여러분과의 소통을 강화해 임진년 한해 동안 계획한 모든 일을 성취해 나가자”며 “새해에는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한발 한발 전진할 수 있도록 회무에 적극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