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2018년 5월 25일 한의학 교육의 역사와 미래를 위한 한의학 교육역사박물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남 부산대 양산캠퍼스 한의전문대학원 2층에 마련된 박물관은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하면서 역사적 가치를 지닌 한의학 자료 1500여점을 수집했다.
이를 통해 한의학 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 담은 최고 수준의 특화 박물관으로 거듭나 오는 11월 8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박물관은 한의학 교육 역사‧문화‧생활 등 관련 자료 전반에 대한 기증을 받고 있으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뷰 전시도 현재 진행되고 있다.
기증된 유물은 한의학 교육사 연구와 한의학 의료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권영규 부산대 한의전문대학원 원장을 비롯한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 오세형 부산지부 회장, 조길환 경남지부 회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