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조길환)가 지난 2일 함안군 수곡마을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고신대 복음병원, 부산대 치과병원, 경남 약사회와 공동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고영주 창원 손빛한의원장과 김영근 경남한의사회 사무처장, 간호보조원 2명이 참여한 의료봉사는 총 120여명의 환자들이 진료를 받았다. 침·뜸, 부항, 시술 및 환·산제(궁하탕, 보중익기탕, 소시호탕, 소체환, 오적산, 이진탕, 인삼패독산, 평위산) 6일분씩이 투약됐으며 특히 추나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요청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약과, 치과, 약사회의 진료에 이어 이·미용봉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외빈으로는 조근제 함안군수, 박용순 함안군의회의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해당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톡톡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