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10주년 맞아 선언식 및 MOU 협정 체결
대한민국과 대만 양국이 지속적인 전통의학 근거연구 및 교류를 통해 전 세계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을 선언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과 대만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회장 진왕전)은 지난달 24일 제19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대회장에서 한국-대만 교류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양 단체는 △한국과 대만이 전통의학 근거연구를 계속해 전 세계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 △한국과 대만의 전통의학 의사들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서로 배워가며 동반 성장할 것 △한국과 대만 두 나라의 민간 우정을 오래 지속할 것 등의 3가지 사항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 대만은 약 10년 전인 2007년 12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14회 ICOM을 인연으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김정곤 前회장과 타이페이중의사공회 진조종 이사장이 양 국가 간 평등·합작·대등의 원칙으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 원칙이 현재까지 이어지며 지금까지 국내 15개 시도지부와 MOU를 체결했다.
10주년을 맞이하여 이 자리에서는 대전광역시한의사회-대만 대중시, 경기도한의사회-신죽시 간 전통의학 근거연구 및 교류를 약속하는 MOU를 추가적으로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