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조길환)이 지난 16일 창원 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윤한홍 국회의원,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 더불어민주당 전재진 정책위 부의장,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박인규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9회계연도 예산 및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조길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묵묵히 의료 창달에 기여하고 회비납부를 하신 회원분들게 보답하기 위해 경남(한의사회)은 독자적으로 예산을 확보, 한시적인 회비할인을 할 예정”이라며, “분회가 활성화되고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회무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회비 미체납이 없는 회원에 한해 2019회계연도 지부회비를 25%를 할인해 주는 것을 결의했다. 이 같은 할인 혜택은 오는 4월 27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전액자 기준 32만원이었던 지부회비를 8만원 할인된 24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이와 함께 추나요법 급여화 홍보, NC다이노스와 진행하는 한의사의 날, 보건의료 정책 연구 및 기획, 각종 의권 수호 대책 및 불법의료 고발 등의 2019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2억8966만3000원의 예산도 승인 됐다.
지부감사로는 박영수‧박종수 현 감사가 연임을 확정했으며, 조길환 현 지부장이 차기 회계연도부터 신임 감사로 활동하게 됐다.
신임 지부 의장단은 김여환 의장과 김영수·배병찬 부의장으로 꾸려졌다.
다만 이번 총회에서 선출할 예정이었던 차기 경상남도한의사회 회장의 경우 기 공고일 동안 자격요건을 갖춘 후보자 등록이 없었던 관계로 재공고를 통해 오는 3월 23일 지부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선출하기로 했다.
이날 인준된 중앙대의원과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규득, 박인규, 김무진, 주재용, 조영철, 박찬열, 반창열, 양기영, 박종수, 김봉근, 송영길, 주상근, 조만근
△중앙회장 표창-이현효, 하재정, 고영주, 박정하, 김기만, 주재용, 이배석, 최동주, 제종민, 김인수
△중앙회장 표창-이현효, 하재정, 고영주, 박정하, 김기만, 주재용, 이배석, 최동주, 제종민, 김인수
△경남한의사회 공로패-윤진구, 조길환, 박인규
△지부장 표창-김종혜, 조정우, 김장홍, 김성호, 송영길, 최인석, 박석희, 추적호, 노재환
△국회의원 표창-정정수(이주영 의원), 전완민(윤한홍 의원), 김영수(박완수 의원), 류영철(김성찬 의원)
△경남도지사 표창-김정철, 윤재은 △경남도의회 의장 표창-정민수
△지부장 감사패-국선표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경남한의사회 연혁 바로 세우기’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이번 지부 총회 회기를 제63회에서 제69회로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