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접촉·비대면 서비스 이용과 그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누베베한의원이 코로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루HR(대표 박종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로봇 ‘누베베봇(temi)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로봇인 ‘누베베봇(temi)’은 듣고 말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로봇으로, 음성인식이나 원격조정이 가능하며 영상통화 기능도 탑재돼 있다.
‘누베베봇(temi)’은 직원과 내원객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 접수뿐 아니라 원내를 자율주행하며 대기 중인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진료 관련 영상을 안내한다. 또한 내원객의 접수 시간 단축 등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누베베한의원 관계자는 “누베베봇(temi)의 도입이 코로나19와 같은 비접촉·비대면이 필수인 감염병 대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환자 편리성 증진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점차 누베베봇(temi)의 기능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베베한의원은 분당점을 시작으로 전 지점에 ‘누베베봇(temi)’를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