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1-12-01 10:37
제 목
한의계 역량 강화의 시발점-전국 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
작성자
코끼리
2,526
조회수


안녕하세요?

2011년 11월 27일 개최된 '전국 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에 참가한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박인규 부의장(코끼리한의원 원장)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다음은 한의신문에 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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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 “한의약 도약의 발판 마련하자”
내년 2월19일 전국한의사대회 개최… 한의계 미래 비전 제시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7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 한의약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한의계의 역량을 중점 강화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지금 우리 한의계는 앞으로 전개될 사회적·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한 단계 더 도약 발전하기 위한 역량 강화가 그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의계는 하나로 결집된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의약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우수분회 표창 및 중앙회 각 부서별로 추진한 금년도 주요 회무 및 추진 결과를 보고한데 이어 현재 한의계의 현실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영상물 상영을 통해 전국 이사회에서 의결된 내년 2월19일 개최 예정인 전국한의사대회의 취지 및 회원들의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동영상은 한의학 발전의 손발을 묶는 수많은 규제 및 정부의 양방 편향적 정책들에 대한 현 상황을 분석한 뒤 이 같은 위기를 돌파하여 미래의 희망을 현실로 이뤄내기 위한 실천 방안이 소개되며, 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가 한의계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발점이 되어야 할 것임을 나타내 보였다.

또한 최문석 부회장(전국한의사대회 준비위원장)은 “전국한의사대회를 통해 한의계의 결집된 역량을 대내외에 분명히 보여 한의학의 부흥과 도약을 이루는 대전환의 계기를 만들자”며, 대회의 개요 및 프로그램, 예상 참석인원 등 준비 상황을 설명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시도지부 분회장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 김상수 경기 남양주한의사회장은 “전국한의사대회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한다”며 “분회장들부터 대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각자 맡은 바 역할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통해 회원들과 적극 동참하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강조했다.

또 송미덕 서울 중구한의사회장은 “대회 개최 이전에 한의계가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 또한 이 대회에 왜 회원들이 함께하여야 하는지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영상물을 만들어 내년 1월 분회 총회 전까기 전국에 보내 대회의 취지와 참여를 독려하는데 적극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세기 서울 강남구한의사회장은 “현재 우리 모두가 어렵다고들 말하고 있다”며 “한의사대회가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다같이 힘을 모아 참여할 수 있을 때만이 우리 스스로, 우리들의 미래를 희망차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석회의에서는 특히 지난 24일 침사가 뜸 시술을 한 행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기소유예처분을 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여 헌법재판소의 올바른 시정을 촉구하는 한편 국민건강 위해 사범이 근절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처할 것임을 천명했다.
하재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