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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02-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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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수 경남한의사회 신임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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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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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회 정총, 신년도 예산 2억4천여만원 확정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16일 마산 웨딩그램덤에서 이주영/안홍준 국회의원, 박상흠 한의협 수석부회장,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이선교 심평원 창원지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준수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신년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2억4200여 만원을 확정했다.

박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천연물신약 문제의 해결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료실을 박차고 거리로 나서는 등 한의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다”며 “앞으로 협회를 구심점 삼아 전 회원의 결집된 힘과 지혜를 모아 산적한 현안을 해결, 한의학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40대 집행부는 남은 50일 여의 임기동안 직선제의 차질없는 진행 등 원활한 인수인계로 회무의 공백이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협회가 중심이 되어 한의약에 내재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주영/안홍준 국회의원, 김오영 의장, 이선교 지원장 등도 축사를 통해 한의학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진송근 의장, 심규목/권철현 부의장을 유임하는 한편 박영수/윤진구 감사의 유임과 조길환 신임 감사를 선출한데 이어 대의원 및 의장/부의장의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하는 내용의 회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결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박준수 원장(사진)을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박준수 신임 회장은 당선사를 통해 “경남 비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고민을 해왔고, 언젠가는 협회를 위해 한번 일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져오던 차에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임기 시작 전에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기보다는 투명한 회무 추진 및 회비 집행, 임상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초청강연회 개최 등 이 3가지는 임기를 마칠 때까지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중앙대의원 및 예비대의원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정책기획위원회, 보험위원회, 의권위원회 등 11개별 위원회별로 추진할 신년도 사업계획 및 이를 추진할 예산 2억4265만3000원을 승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유공회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그동안 의료봉사에 적극 참석한 회원들에게 격려금을 수여했으며, 허종태(마산대학교 한약재개발과)/이송미(로뎀의 집)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패: 이병직/조정식/문우상/지용수/윤재은/우성하/최동주/반창열/윤순모 회원

△경남도회장 표창패: 전지영/김성원/김법진/안철우/이승재/김봉근/조만근/조권일/강성원/홍정훈/박상우/원희철 회원

△도회장 감사패: 김미정 과장(심평원 창원지원 심사평가부)/박춘옥 사무관(경남도청 식품의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