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4-03-25 17:21
제 목
제36대 대한한의학회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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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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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15일 더케이서울호텔 남강홀에서 ‘임원아카데미 및 제1회 이사회’를 개최, 제36대 대한한의학회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갑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35대에서는 33·34대가 진행해온 회무를 정리하는 단계였다면, 새롭게 출범한 제36대에서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학회 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구태의연한 틀에서 벗어나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역량을 발휘, 학회 발전이 곧 한의학의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목표를 향해 매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제36대 임원진 소개 및 위촉장 수여로 시작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1회 정기총회 회의결과 △제65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 추진 경과 △2013회계연도 결산감사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퇴직연금 전환시 부족한 금액과 퇴직연금 2월분 청구액을 합한 100여 만원에 대한 예비비 사용을 승인했다.

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운영보조금을 기존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액키로 하고, 이월금을 조정하는 등 201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실행예산 편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회원학회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키 위해 최도영 수석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차기 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하는 한편 오는 29일 개최되는 평의회 전까지 각 분야별 사업계획 중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 실행예산에 편성토록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김갑성 회장은 “지난해 10월 대한한의학회가 사단법인으로 정식 발족된 만큼 제36대에서는 재정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 강구 등 한의학회가 독자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재정적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포함한 보수교육 활성화 및 외부수탁과제의 적극적인 수주, 임상진료지침검증위원회 및 한의약용어표준검증위원회 운영 등을 통한 수익 창출방안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다양한 수익사업이 창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회 후 진행된 임원아카데미에서는 대한한의학회의 연혁 및 기구, 조직, 회원학회 현황, 각 임원들의 업무 소개 등이 진행됐다.

한편 제36대 대한한의학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갑성 △수석부회장: 최도영 △부회장: 김영철·임형호·신길조·장현진 △기획총무이사: 송호섭 △재무이사: 이아람 △보험이사: 이의주 △학술이사: 이승덕 △국제교류이사: 남동우 △고시이사: 이은용 △교육이사: 신상우 △편집이사: 전찬용 △정보통신이사: 최유행 △홍보이사: 김우영 △제도이사: 김재은 △특임이사: 김종우 △감사: 김재홍·양회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