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20-09-17 15:38
제 목
대구한의대, 한방동물전문트레이너 과정 개설
작성자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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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한방동물전문트레이너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021년부터 제1회 민간자격증 시험을 시행한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와 한의예과 교수(송지청 교수, 이봉효 교수)는 한메디와 최근 한방동물전문트레이너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의학을 동물에 응용하는 동물한방학은 반려동물에 대한 산업이 증가하면서 치료 방법으로 보편화 되고 있으며, 동물에 한방을 전문적으로 적용할 의료인구를 길러내는 단체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실제 국제수의침구학회 (IVAS, international Veterinary Acupuncture Society), 미국수의침구학회 (AAVA, American Academy of Veterinary Acupuncture), 브라질수의침구학회 (ABRAVET, Brazilian Association of Veterinary Acupuncture) 등 많은 한방수의학회가 동물 침술, 한약 및 마사지를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국제수의침구학회의 경우 지난 1974년 시작돼 미국을 중심으로 매년 200명의 수의침구사를 길러내고 있으며, 현재 1800명 이상이 수의침구사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도 20여개 단체에서 매년 600~1000 여명 이상을 길러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는 전통수의학회가 활동하다가 중단돼 동물침술학을 전문적으로 교육할 단체나 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반려동물 보건학과 송지청 교수는 “한메디와 한방동물전문트레이너 민간자격증을 신설하고 가축이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질병 및 건강에 대한 한방학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를 인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