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1-09-09 12:10
제 목
카자흐스탄에 '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 의료봉사를 하고 왔습니다.
작성자
코끼리
2,393
조회수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단장 강동철)은 최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와 오스케멘 시에서 7박 8일 일정으로 펼친 한방의료 봉사활동이 현지 정관계 인사 및 주민들의 열렬한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료했다고 29일 전해왔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 대통령궁의료센터에서 정부고위층, 병원장 및 관계자, 고려인, 현지 주민 등 약 1000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 뜸, 부항, 추나 약침 등을 시술하고 한약 등을 처방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24~25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양국 보건의료협료 협약을 체결한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대통령궁의료센터에 들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방진료 봉사단원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한편, 콤스타는 카자흐스탄에서 19년간 한방의료봉사를 꾸준히 펼쳐 인도주의 실천하며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 서왔다.

그 결과 한의학의 직접 체험한 카자흐스탄 내에 한방을 통한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올해 5월 오스케멘 한방센터에 이어 수도 아스타나 의료봉사 기간 중 한방센터 제2호점이 개원했다.

콤스타 강동철 단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복지부의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쳐 마침내 카자흐스탄에서 우리 전통의학인 한방의 효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대통령궁 의료센터에 한방센터를 설치하고 현지 의과대학에 한의학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자흐스탄 한방해외의료봉사단은 총 9명으로 강동철 콤스타 단장과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서영호, 김지용 한의사와 진료보조로 나희수, 홍희경(콤스타 사무국) 등이 참여하고 현지에서 한의사로 활동중인 이종한, 김하늘, 김탁 등이 각각 진료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