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1-10-27 10:12
제 목
한의학, 태권도와 힘모아 세계로!, 세계로!
작성자
코끼리
2,529
조회수


대한한의사협회·세계태권도연맹 상호 협력 선포식 거행
 
제6회 한방의 달 기념식,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 구현

‘10월 한방의 달, 10월 10일 한방의 날’ 제6회 기념식이  10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대한민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국기(國技)인 태권도간 상호 힘을 모아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학과 태권도가 상호 지원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뛰어난 우리 민족정기를 세계 만방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진석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도 “우리 조상의 지혜 속에서 태어난 태권도와 한의학의 공통점은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기 전에 예방을 통해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좋은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며 “태권도연맹에 가입한 세계 200여곳의 국가 조직을 통해 한의학과 태권도가 함께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의협과 세계태권도연맹은 오는 10월 18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한방의료가 한방에 문제점을 확 날릴 수 있도록 파이팅하십시오”라고 밝혔고,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한의학이 전통의학의 적자이면서도 서자 취급받는 현실을 개선키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한의학이 글로벌한 우리나라의 자랑으로 쑥쑥 커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고, 이춘식 의원(한나라당)은 “선조들의 땀과 지혜가 배어 있는 한의학이 크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희 의원(한나라당)도 “한의학은 10월의 가을과 같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고, 온유하게 질병을 고쳐주는 의학”이라며, 한방의 달 기념식을 축하했다.

특히 대만의 중의사 60명과 함께 한의사협회의 한방의 달 기념식 축하 및 수도권역 전국 한의학학술대회 참석차 내한한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천차오종 상무이사(대표단장)도 축사를 통해 한·대만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양국간 긴밀한 우호 협력 증진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정곤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 한의주치의인 류봉하 병원장(경희대 한방병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데 이어 그동안 한의학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 및 공헌을 아끼지 않은 류강희 서기관(복지부 대변인실), 김선경 기자(CBS), 정명진 기자(파이낸셜뉴스), 김미영 기자(한겨레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의 공연과 최진숙 명창의 판소리 공연(수궁가 중 약성가), 경희대 한의대 민족문화연구회 어울패의 사물놀이, 드럼캣의 타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10월 한방의 달을 맞아 전국 시도지부 회원들도 대민 의료봉사 및 한방 문화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의 참 모습을 심는데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