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07-09-17 15:20
제 목
[re] 편도비대, 아데노이드 비대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작성자
코끼리
3,041
조회수

안녕하세요?

학부모님 아이의 편도가 크다고 걱정을 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아마도 초등학생인가 봅니다.

편도란
인두편도, 이관편도, 구개편도, 설편도등 7개의 편도가 고리모양으로 인두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으로
우리 몸의 감염에 대한 방어기능과 항체생상기능을 하여
우리 몸에서 중요한 방어작용을 하는 기관입니다.

편도선염이라고 하는 것은
보통 구개편도에 생긴 염증성 질환을 말하는데,
편도가 커지면서 열이나고 목이 부어 음식을 잘 못 넘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왜 편도선염이 생기는 것일까요?
편도는 전방부대와 같이 일차적인 전쟁터 입니다.

편도가 커지는 것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생깁니다.
픅, 편도라는 장소에서 싸움이 일어나니까 커지고 열이 나는 것입니다.

이런 편도선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부었다 가라 앉았다를 반복하면서-점점 편도가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편도의 비대'라고 합니다.
편도비대한 어린이는
자주 감기에 앓았다는 증거입니다.


편도 자체가 크다고 편도를 절재하는 수술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편도비대가 심하여 음식을 잘 넘기지 못하는 경우는
절재가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편도를 절재하게 되면
면역을 맡고 있는 기관을 없애버리는 것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편도의 크기를 줄이지는 못한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코끼리한의원에서 임상적으로 줄어드는 예가 있습니다.
탕약을 복용하고 침구치료를 받은 환자중에
만족할 만큼의 줄어든 예도 있습니다.

하지만,
편도 자체를 줄여달라고 하는 것 보다는
편도에서 발생하는 편도선염의 발생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즉,
내 몸의 면역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감기에 민감한 어린이는
면역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면역을 높이면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잇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1-2개월 걸릴 수 있으므로 일률적으로 어느 정도의 기간을
설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내원 하시여
정확한 진단을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 집에서는
무리를 하지 마시고
외출 후 집에 돌아 오면
반드시 손, 발을 씨고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먹지 않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따뜻한 녹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0년 전통의 진료경험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염려하고 지켜가겠습니다.

코끼리한의원 드림


>초등학교 아이가 신체검사때 편도가 크다고 수술도 생각해 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릴때부터 편도가 크다는건 알고 있었구요..
>그때문인지 항상 감기를 자주 했었습니다. 요즘도 조금 찬것만 먹으면 잘때 기침을 한다던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금새 감기 증상을 보인다던지 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런경우 한방치료로 치유가 가능한지요? 만약 가능하다면 어떤 과정으로(한약, 물리치료? 침시술?) 치료하며 치료기간과 비용등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