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8월 13일
'세계 100대 글로벌 대학 명단'을 발표 했습니다.

선정기준은
해외에 발표된 논문 수와 외국 학생 입학허용률, 외국 대학과의 학생교류등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답니다.

1위는 미국의 하버드대학, 2위는 미국의 스텐퍼드 대학,
3위는 미국의 예일대학등
1위에서 10위까지는 모두 미국과 영국의 대학입니다.

한국의 대학은 단 1곳도 들지 못했고
중국도 1곳도 들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의 선정이지만, 대한민국의 대학이
단 1곳도 선정되지 못해서 속상합니다.
국제적인 기준에 좀 더 부합하도록 대학들의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홍콩의 60위의 과학기술대학, 69위 홍콩대, 96위 홍콩중문대 등
3곳이 100위안에 들었습니다.

싱가포르는 36위의 싱가포르국립대, 71위 난양기술대등 100위안에 2곳이 선정되었습니다.

일본은 16읭 도쿄대, 29위에 교토대, 57위에 오사카대학등 모두 5개 대학이 100위안에 들었습니다.

 뉴스위크는 이번 조사의 평가기준으로
과학 전문지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게재된 교수들의 논문 수,
사회과학 분야 논문의 인용지수인 SSCI,
예술.인문과학 분야 논문의 인용지수인 A&HCI 등을 50% 반영했다고 합니다.
또 외국인 교수와 외국인 학생 수, 교수당 논문 인용 수, 학생 대 교수 비율을 40%, 도서관의 장서 규모를 나머지 10%로 반영했다고 합니다.

또한 뉴스위크는 이번에 미국의 25개 명문대학을 뜻하는 '뉴 아이비스(New Ivies)'란 용어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학생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의 동부지역 8개 명문 사립대(하버드.예일.컬럼비아.프린스턴.펜실베이니아.코넬.다트머스.브라운)를 가리키는
'아이비 리그(Ivy League)'와는 또 다른 명문대 그룹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 25개 '뉴 아이비스'=보스턴 칼리지, 보도인 칼리지, 카네기 멜런대, 클레어몬트 칼리지, 콜비 칼리지, 콜게이트대, 데이비드슨대, 에머리대, 케니언 칼리지, 매캘레스터대, 미시간대, 뉴욕대, 노스캐롤라이나대, 노터데임대, 올린 칼리지, 리드 칼리지, 렌셀레어공대(RPI), 라이스대, 로체스터대, 스키드모어 칼리지, 터프츠대, UCLA, 밴더빌트대, 버지니아대,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이상 알파벳 순)


중앙일보--뉴스위크 `세계 100대 글로벌 대학` 한국은 한 곳도 없어 [중앙일보]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