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06-10-11 15:12
제 목
가을에 마시는 한방차이야기
작성자
코끼리
2,260
조회수

추석이 지나고
가을이 왔습니다.

서늘한 바람이 불면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리워 집니다.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 한방차를 소개합니다.

1. 오미자차
시원하게 하여 여름에 많이 드시는 차입니다.
하지만,  약성이 따뜻해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과 잘 어울립니다.
바람 부는 가을이면 날씨가 건조해 집니다.
오미자가 건조해진 폐를 적셔주기 때문에 좋은 가을차가 됩니다.

2. 국화차
가을이면 만발하는 국화꽃이 보기 참 좋습니다.
국화꽃이 약간 핀 것을 따다가 잘 말려서 차로 만들면 됩니다.
따뜻한 물에 우려내면 노란 색의 차가 나옵니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신을 집중하는데 좋습니다.

3. 대추차
추석 차례상에 올리고 남은 대추를 끓는 물에 잘 우려내면
들큰한 대추차가 됩니다.
몸이 차고 신경이 예민하며 화병이 있는 여자분들은 대추차로 몸도 데우고 마음을 가라 앉히면
가을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4. 구기자차
요사이 허리우드의 여자배우들이 체중관리를 위해 많이 마신다고 화제가 된 차입니다.
구기자차...예전부터 살이빠지고 몸속의 기를 올리는 데 좋은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기자씨는 처녀가 입으로 물어서 빼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요사이는 기계를 이용합니다...
따뜻하게 우려내서 마시면서 멋진 'S'라인을 만들어 보세요.

5. 생강차
감기기운이 있으면 생강을 500원짜리 동전크리고 잘라 4-5개 넣고 팔팔 끓여서 꿀을 1숫갈 넣어 마시면 몸이 훈훈해 집니다.
막힌 코와 가래가 있던 목도 시원해 집니다.
마실 때는 뜨거운 채로 후~후~ 불면서 마시면 더 좋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염려하고
지켜가는 코끼리한의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