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06-11-01 10:48
제 목
'얼이 깃든 굴'이 얼굴입니다.
작성자
코끼리
2,183
조회수

안녕하세요?

얼굴이라고 이야기하는 데 어떤 뜻이 있을까요?

얼굴이라는 이름에 대한 해석 중에서 ‘얼이 깃든 굴’이라는 재미있는 견해가 있다. 눈 코 귀 입 모두 외부로 나있는 굴이고 보이지 않는 좌우각각 4개씩의 굴이 있으니 틀린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얼굴에는 좌우에 각각 4개씩의 빈 공간이 있습니다. 상악동-사골동-전두동-접형동이라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뇌와 눈사이에,뇌와 코사이, 눈과 코 사이에 존재하며 가장 큰 상악동은 눈을 받혀주면서 코 양옆의 뺨에 빈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기가 태어 났을 때는 아주 적거나 없는 경우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사춘기 때에는 거의 완성이 됩니다.



얼굴에 있는 ‘굴’(동굴)들이 막히거나 물이 넘치거나 벌겋게 염증이 생기거나 하여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고, 축농증이 생기고 중이염이 생기고 하는 것입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르는 축농증은 코 주위에 있는 부비동에 농(고름 濃)이 쌓여 있다고(축-蓄) 하여 축농증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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