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07-03-08 16:25
제 목
황사가 불면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요.
작성자
코끼리
2,877
조회수

안녕하세요?

2006년에서 2007년으로 넘어오는 겨울이 따뜻하여
올해 봄에는 황사가 많이 올것으로 예상합니다.

황사가 불어오면
코와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납니다.

목이 왜 아프고
기침이 왜 날까요?
편도선염은 어떻게 걸리는 것일까요?



입을 아~~ 하고 벌릴 때 보면, 가운데 목젖이 있고 양측에 ‘알밤’처럼 생긴 구개편도가 있습니다.

편도선이란
인두편도(아데노이드), 이관편도, 구개편도, 설편도등 7개의 편도가 고리모양( 반지모양)으로 인두(목)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으로
감염에 대한 방어기능과 항체생산 기능을 하여 우리 몸에서 중요한 방어작용을 합니다.

편도선염이라고 하면 보통 구개편도에 생긴 염증성질환을 말합니다.

편도선염에 걸리면 편도가 커지면서(편도비대),
열이 나고 몸이 피곤하고 목이 부어서 음식을 잘 못 넘기게 됩니다.

이때 편도 뒤쪽에 있는 목주위의 점막(인후부라고 합니다.)에도 염증이 같이 생깁니다.

즉, 편도가 붓는다는 것은
 편도를 싸고 있는 목구멍도 붓는 다는 것이고

편도에 염증이 생기면 목구멍도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을 같이 받는 다는 것입니다.

홍수가 나서  우리 집의 벽이 무너졋다고 가정을 하게 되면
바로 붙어 있는 옆집의 벽도 손상을 같이 받는 다는 것입니다.


감염에 의한 것이므로
바람이 많이 불거나 먼지가 많이 나는 곳을 피하고
특히
황사가 불때는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