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가 큰 것도 경쟁력입니다.

오늘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엄마의 손을 잡고 내원 했습니다.
손에는 X-ray 사진을 들고서.
선생님 우리 애는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다는데 키가 크지 않아서 걱정 입니다. 라고 하면서 걱정스럽게 성장판 사진을 보여 주셨습니다.

X-ray 사진을 보니까 성장판도 열려있고,
앞으로 키도 많이 자라겠으니 걱정 마시라고 하고
몇가지 주의 사항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탕약을 처방하여
기분 좋게 집으로 가셨습니다.


성장판이란 무었일가요?

성장판이란
뼈의 성장을 담당하는 ‘골단연골’을 말합니다.
즉, 팔 다리 손가락 발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발목 무릎 대퇴골 척추등
신체 뼈중에 관절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긴 뼈의 끝부분에 있으며 이 부분이 성장하면서 키가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성장판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구석 구석 있다는 것이지요.

손목이나 발목의 사진을 찍어서 보는 것은
가장 잘 판별하기 쉬워서 그렇게 하는 것이고
소아의 경우 손목과 손가락의 뼈를 찍어서 관찰하는 것이
앞으로 자랄 키도 예측하고 합니다.

성장판은
남자 아이나 여자 아이나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고 난 후 2년 이후에 닫힙니다.

여자  아이의 경우 초경이후 2년, 남자 아이의 경우 목소리가 굵어지고 음모가 나기 시작한 2년이후 성장판이 닫힙니다

그리고, 성장판이 단단해 져서 닫힌다고 해도 키가 전혀 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성장속도가 완만하게 나타날 뿐 입니다.

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남성은 25-28세까지, 여성의 경우는 23-24세까지 키가 자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염려하고
지켜가는 코끼리한의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