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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12-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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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신나는 겨울방학, 눈썰매장에서 신나게 놀고 그 다음은 감기치레
작성자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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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보도자료

기사입력 2009-12-16 16:03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스노우보드 대회가 열렸다. 세계최고의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은다는 초기의 포부와는 달리, 광화문이라는 국가적 상징, 역사적 문화광장의 의미를 훼손시켰다는 비판과 서울시의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단, 그 논란여부를 떠나 겨울 레저 스포츠 시즌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만천하가 알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전국 곳곳의 스키장과 눈썰매장이 겨울시즌을 맞이하여,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12월 중순을 기준으로 스키장들은 야간개장을 시작하고, 각종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스키장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이라면, 숙박시설, 할인해택, 회원권에 대한 조사뿐만이 아니라, 빼놓지 않고 꼭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겨울 레저 스포츠 시즌이 끝나면,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늘어나는데. 바로 이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병을 얻어 오기 때문이다.

이는 바로 방한준비이다.

눈썰매장과 스키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방한에 대한 궁리를 하고 오겠지만, 실제적으로 부족한 면이 많다. 김해 비염질환 전문 코끼리한의원 박인규 원장(한의학박사)에 의하면 환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두껍게 옷을 입었는데도 감기가 걸렸다며 의아해 한다는 것이다.

대한한방가정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해 코끼리한의원 박인규 원장은 "추운 눈썰매장과 스키장에서 장시간 노출되고 여기에 격한 신체적 활동이 더해지면, 흔히 지친다고 하는데 이는 몸이 면역력을 잃기 쉬운 환경이 되었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눈썰매장을 다녀온 직 후, 몸살감기, 각종 근육통증을 얻어오기 십상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의 내원비율이 높은데, 부모님들의 꼼꼼한 보살핌이 요구됩니다"라고 전한다.

즐겁게 놀고 몸을 해치는 것만큼 억울한 것이 없다. 아래 체크사항을 꼼꼼히 정리해 부상과 감기를 막자.

두꺼운 옷을 입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있는 것이 더 좋다. 물론 마지막은 꼭 방수가 되는 겉옷을 입을 것을 당부한다. 노출되는 목과 귀, 손을 보호하기 위한 방한도구(모자, 장갑, 목도리 등)를 챙기며 양말과 바지 여벌을 준비하도록 한다.

또한 박 원장은 "지나치게 장시간 눈썰매를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따뜻한 실내에 잠깐씩 들어와 몸을 풀어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따뜻한 한방차등을 이용. 계속 몸을 보해주면, 즐거운 시간 뒤에 병을 얻어 고생하는 것을 분명히 줄일 수 있습니다"고 조언한다.

■ 도움말: 김해 코끼리한의원 박인규 원장
              (한의학박사, 대한한방가정의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