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는 세가지 방법은 잘자고, 잘누고, 잘먹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중에도 먹는 즐거움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음미할 수 있는 하나의 기쁨이다.

그러나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식사를 하는데 기쁨은 커녕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소과기관이 허약하거나 병에 걸려서 음식을 받아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위장의 병변은 신경성 위장질환, 급만성 위염, 위십이지장궤양으로 대별할 수 있다.

먼저 신경성 위장질환을 알아보자.

배가 더부룩하고 속이 쓰리며, 명치끝이 아프고, 구토가 나며, 대변이 불규칙한 소화기 증핫ㅇ과

신경예민, 불안등의 정서장애가 겹쳐서 나타나는데

아무리 검사를 해도 원인이 잘 나타나지 않고

이런저런 치료를 해도 완치가 잘 안되는 질환중의 대표적이 것이 신경성 위장질환이다.

 기능적 이상으로 병의 원인이나 진단을 정확히 내리기 어렵고 치료 또한 어려워 환자나 의사 모두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배가 아파 병원에오는 환자의 30~40%는 이 질환이라고 어림잡고 있으며

점점 예민해가는 현대인에게 이 숫자는 갈수록 늘어가는 추세다.



이 질환의 원인으로는 위 운동장애와 스트레스를 꼽고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 뿐만아니라 주위의 장기가 칠정(스트레스)를 받아 기의 순환이 되지 않아서 발생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우선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맏고 환자의 가정, 직장. 사회등에서느 오는

불안, 초조, 우울등을 극복해야하며 식이요법을 벙행해야 한다.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질기거나 거친 음식은 삼가하며 과식을 피하고 시간을 지켜서 식사를 해야한다.

한약의 약물 치료로는 막힌 기를 순환시키면서

위장의 힘을 도와주고 소화기계를 활성화시키는 약을 복용하면 좋은 치료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