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암, 심장변과 더불어 3대 사망원인의 하나인 중풍을 조심해야할 계절이 되었다.
중풍이란 정상적인 생활을 하던 사람에게 갑자기 발생하여 팔, 다리의 운동마비와 의식장애등 심한 신경증상을 나타내는 순화기계 질환이다.

한의학적 원인으로는 심장의 화기가 상승하여 이를 억제하지 못해 발생한다고 이를 억제하지 못해 발생한다고 보며 감정의 조절이 중요하므로 신경을 많이 쓰거나 과로하지 말기를 권하고 싶다.

동의보감에 보면 어느날 갑자기 손가락에 마비감이 있고 팔다리에 힘이 없는 경우에는 중충전조증이라 하여 중풍이 올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여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중풍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발병하며 환절기와 추운 겨울에 발병율이 더 높다.
뿐만 아니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도 추운 겨울에는 회복되는듯 하다가 다시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해야한다.

물론 혈압이 높은 사람이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봄날을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간혹 화장실에서 쓰러졌다는 얘기들을 하는데 이는 미끄러져서 그렇다기 보다는 용변을 보기위해 힘을 줄 때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외혈관에 압력이 가해져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고혈압 치료를 하는 사람들은 용변을 볼 때도 갑자기 힘을 주지 말고 천천히 힘을 주는 것도 예방의 한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