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0-01-18 17:47
제 목
빈혈도 병입니다.
작성자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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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빈혈의 증상은 온몸이 나른하고,
가벼운 운동이나 일에도 가슴이 뛰고 숨이 차며, 졸음이 온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심각하게 생각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수가 많아 병이 깊어지는 것이다.

빈혈이란 혈액속에 존재하는 적혈구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으로
실제로 피가 모자라는 것이 아니라 피가 엷어지는 것이다.
종류로는 제일 흔한 철분결핍성빈혈, 노인에게 잘 발생하는 노인성 빈혈, 난치명의 하나인 피를 만드는 골수에서 적혈구의 근원세포 자체가 줄어드는 재생불량성 빈혈, 드물기는 하지만 적혈구가 파괴되는 용혈성 빈혈등이 있다.

철분결핍성은 가장 흔하며 철분의 결핍은 임신을 하여 태아가 영양분을 많이 빼앗아가는 산모나, 사춘기에서 청년기로 눈에 띄게 몸이 발달하는 등 철분이 급격히 필요하게 되는 생리적인 경우와 월경과다, 위궤양 또는 치질 등으로 출혈이 계속되어 철분의 배설이 늘어나는 병리적인 경우로 나뉜다.

빈혈이 되면 철분을 많이 흡수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갱년기 장애에도 철분을 많이 흡수하야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철분이란 무엇일까?

철분은 혈액속의 적혈구에 들어있는 빨간색의 혈색소를 말하는 것으로, 철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은 주로 육식이고 편식은 좋지 않으며, 채소나 과일에는 거의 없다.

채식을 많이 하거나 다이어트를 한다고 채식위주로 식단을 짜고 굶어버리면 빈혈이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높다. 한방에서는 빈혈을 혈허라고 하여 몸속의 기운중 음기가 부족한 병으로 보고있다.
동의보감에서 혈허는 음허이며 가벼운 열감을 같이 보이는 것으로 허열이 있는데 이는 음이 부족하여 생긴 병이라 마땅히 음을 보하여야 한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빈혈은 일단 발병하게 되면 음시간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고 약물을 복용해야 하며, 어느 정도 치료하면 괜찮아지지만 중단하면 재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