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0-03-08 11:02
제 목
월경 색을 보고 건강체크
작성자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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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주기는 20일 미만 또는 40일 이상의 주기를 가진 경우도 있고 초경직후와 폐경직후에는 다소 길이가 길어진다. 개인적 차이는 조금씩 있어도 보통 28일이다.

한방에서는 여자들의 자궁을 포(胞)라고 부른다. 그래서 월경 이상은 '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포의 기능이 약해져서 생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않거나 덩어리가 지거나 자색깔을 띠거나 통증이 있거나 월경이 끝난 다음에도 첫 월경이 있는 것 처럼 아픈 증세가 있다.이런 여러가지 증세가 있으면 건강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야한다.

월경때 덩어리가 생기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기가 몰린것으로 보고, 월경후 통증이 있는 것을 기와 혈이 모두 허약한 상태로 본다. 및이 너무 연하여 보이는 것은 기가 허하거나 습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시도 때도 없이 월경을 하는 것을 붕루라고 하는데 이것은 기가 혼란하여 시기를 잃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빛이 자주빛을 띄는 것은 신열하여 그 열을 내리지 못해 빛깔로 표현된 것이라 본다. 열이 심해지면 월경빛이 점점 탁해져서 상당히 검어지기까지 한다.
또한 검은 자주빛은 풍과 냉이 한꺼번에 섞인 것으로 본다. 이는 상당히 어렵게 된다.
그러나 동의보감에 보면 이런 월경 이상중에서 치료하면 월경이 순조롭게 하기 쉬운 경우를 '월경이 제 날짜에 나오지 않아도 색깔이 고운 사람'이라고 하여 치료를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