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0-03-22 15:25
제 목
당뇨, 배부르게 먹지말고, 충분한 운동을
작성자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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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뇌졸증, 동맥경화 등과 함께 성인병 준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당뇨병이 꼽힌다. 정상적인 사람에게서는 식사를 한 후에 혈당이 높아지며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 되어 혈약내의 당분을 흡수하지만 환자는 몸안에서 탄수화물의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게 될 뿐만 아니라 사용되지 못한 당은 혈액중에 필요 이상으로 쌓여 고혈당의 상태가 되고 결국에는 신장에서 재흡수가 되지 못한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된다.

당뇨병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이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 두가지로 나뉘는데 유전적인 요인은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에 자녀가 당뇨에 걸릴 확률이 75%, 양친중 한쪽만 당뇨병인 경우 50%, 부모가 당뇨는 아니지만 친척중에 당뇨가 있는 경우는 25%의 확률이 있다고 한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비만중, 나이에 따른 기능의 쇠퇴. 바이러스성 감염, 과다한 음주, 약물 남용, 잦은 임신,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이다. 흔히 알고 있듯이 설탕 등을 많이 먹으면 당뇨에 걸린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단지 당뇨 환자들이 설탕과 같은 당분이 많은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생길수도 있다.

모든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서 기본은 식사 및 운동 요법이다. 성인병 당뇨환자의 반 이상은 비만한 사람이며, 이들에게서 특히 식사 및 운동요법 만으로 대부분의 경우 혈당치 개선을 볼 수 있다.

중요한 식이요법은 배부르게 먹지말고 시장기만 가실 정도만 먹고, 체중감소는 1개월에 2kg정도가 적당하다. 한방에서는 당뇨를 소갈이라고 하여 상소, 중소 하소로 구분하며 허증으로 분류하고 있다.
상소는 입이 마르고 물을 많이 먹으며 폐에 열이 많이 발생하고, 중소는 음식을 많이 먹고 공복감을 쉽게 느끼며 이로인해 비만증이 오는 경우가 많다.

하소는 소변의 양이 증가하여 자주 화장실에 가며 기혈이 회손되어서 생긴다고 하여 신기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고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