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0-06-19 12:12
제 목
셩형트랜드, 40대는 한방을 선호한다.
작성자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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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한예슬 브이라인, 한가인 코, 신민아 S라인, 신세경 가슴’ 등 젊고 건강한 특정 연예인을 닮게 변하는 것으로 트렌드가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원하는 20~30대와

약간의 세월을 되돌리는 40~50대를 위한 성형으로 달라지고 있다.

 이른바 20~30대가 선호하는 양방 성형과 40~50대에게 선호되는 한방성형으로 크게 나뉘고 있다.

◆드라마틱한 변화,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선호

 성형을 대표하는 것은 수술. 절벽가슴에 보형물이나 지방을 이식해 확대하는 경우가 있고, 남자같아 보이는 사각턱 뼈를 깍아 갸름하고 부드러운 얼굴선을 만들 수 있다. 또 지방흡입수술을 통해 날씬하고 매끄러운 골반라인 만들기 등 성형수술의 범위는 다양하다.

 뼈를 깍거나 보형물 삽입, 자가 지방이식, 필러나 보톡스 등 성형수술의 방법도 많다.

 JK성형외과 권순홍 원장은 “성형수술은 한번의 수술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이 주로 원한다”며 “특히 수술의 경우 환자 본인이 원하는 모습 그대로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시술 후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성형수술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권 원장은 “수술 후 출혈이나 통증, 붓기, 감염 등이 발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며 “때문에 수술 전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의사로서 개입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실 이용한 한방성형, 40~50대 선호

 약간의 탄력과 피부 회복을 원하는 40~50대 중년 여성들이 최근 선택한 것은 한방성형이다. 과거 한방성형의 대표주자는 비만치료였지만 최근에는 가슴 확대, 안면윤곽, 힙업 등 흔한말로 ‘쌍꺼풀 수술만 빼고’는 다 된다.

 한방성형으로 알려진 린바디 한의원 김재우 원장은 “한방성형은 한의학적 방법을 통해 건강을 개선하고 뒤틀리거나 뭉쳐진 근육을 풀어 미용적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방성형에서 주로 이용되는 것이 침술과 매선요법. 침술은 일반적으로 경락이나 혈을 이용해 뭉친 부분을 풀어주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한다.

 매선요법은 몸 안에서 저절로 녹는 실(봉합사)에 당귀 등의 한약재를 코팅해 침을 놓을 때 몸 안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근육이나 근막 아래 실이 들어가 주름지거나 꺼져 있는 부위를 팽팽하게 당기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가슴성형의 경우 체형 교정을 통해 가슴의 모양이 예뻐지도록 도와주고 한컵에서 반컵 정도 사이즈가 확대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처진 힙라인이 고민이라면 골반의 균형을 잡아주는 교정치료나 힙을 구성하는 근육들을 자극해 탄력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

 김 원장은 “한방성형의 핵심은 침자극을 통해 근육의 크기와 밸런스를 조절하는 것”이라며 “조금 더 탄력있는 피부와 처진 살을 없애고 싶은 40~50대 중년 여성들이 한방성형을 많이 찾는다”고 덧붙였다.